Xtrfy M64, 엑스트리파이의 부활?

해당 제품은 피씨디랙트로 부터 제품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게이밍 기기 전문 리뷰어 러비입니다.

 

오늘 리뷰해볼 제품은  Cherry Xtrfy에서 출시한 M64 마우스입니다.

 

 

Xtrfy는 현재까지도 CS2 레전드 프로구단 중하나인 바이탈리티와 스폰서쉽을 채결하고 있으며,

 

과거 M4, M42모델의 출시와 함께 유명 유튜버 Rocket Jump Ninja와 협업한 MZ1을 출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브랜드인데요.

 

 

 

Xtrfy는 오랜기간 동안 Team Vitality와도 스폰서쉽을 채결하고 있다.

 

Xtrfy와 함께 'MZ1'을 디자인한 Youtuber Rocket Jump Ninja

 

 

 

2022년 Cherry사에 인수합병되며, Cherry Xtrfy로 상호가 변경된 이후 Xtrfy에 대한 게이밍 기기 출시에 대한 흥미도가 많이 낮아져 있는 상태였는데요.

 

 

그 침묵을 깨고  2024년 8월 2일에 글로벌 출시되었고 드디어 국내에 Cherry Xtrfy M64가 정식발매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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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기간

· 5일

 

테스트 환경:
· 온도 : 18도~20도
· 습도 : 33 ~ 41%

 

테스트에 사용한 마우스패드

 

· QcK PRO SPEED

· Vaxee PE-K

 

마우스패드의 사양 및 제품 가격

· 제품 명: Cherry Xtrfy M64

· 제품 가격 : 미정

· 표면 재질 : 플라스틱

· 지원 폴링레이트 : 기본 1000Hz / M64 PRO모델 8K까지 지원

· 가격 : 139,000원

· 크기 : 120x65x39.5mm

· 무게 : 55g

· 하우징 : 비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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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징

 

 

 

M64의 박스 디자인의경우 전면에 심플하게 마우스 이미지와 상호명, 제품명 정도만 기재되어있습니다.

 

 

 

 

 

후면의 경우 마우스의 스펙이 적혀있으며, 한글이 없는게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였습니다.

 

애초에 24년 8월에 출시된 마우스가 25년에 출시되었으니, 애초에 한국시장은 고려하지 않았던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박스를 개봉하면, 종이비닐에 마우스가 포장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성품입니다.

 

마우스 설명서, 보증서, 마우스 본품, 동글, 어뎁터, A to C 충전케이블, 여분의 피트, Cherry Xtrfy 스티커 한개가 동봉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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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테스트 / 세부 정보

 

해당 결과치는 마우스에서 PC로 이동되는 측정 결과 값이 아닌,

마우스에서 동글까지의 응답속도를 기록한 것이라는 점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출시된지 조금 된 모델에, 99$라는 가격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Xtrfy M64의 경우 다소 아쉬운 응답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1K 제품으로만 테스트를 진행했기에, 알 수 없는 부분이지만 1K의 경우 클릭 응답속도가 4.03ms대로, 출시한지 꽤 되는 마우스들과 비교해 보아도 아쉬운 느낌이였습니다.

 

 

 

 

 

DPI정확도의 경우 1K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나름 정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MCU의 경우 CompX사의 CX52850이 사용되었습니다.

 

 

 

 

 

 

센서의 경우 PAW3395이 사용되었습니다.

 

 

 

 

 

 

 

메인 스위치의 경우 후아노사의 투명 블루쉘 핑크닷 제품이 장착되었습니다.

 

아직까지 기계식을 사용하는 제품들이라면 높은 확률로 사용되는 나름 인기있는 스위치가 사용되었네요.

 

 

 

 

 

 

엔코더의 경우 F-Switch의 방진 그린 엔코더가 장착되어있습니다.

 

 

 

 

 

배터리의 경우 300mAh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사진이 누락되었는데, 사이드버튼의 경우 카일 마이크로 옐로우닷 스위치가 장착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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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64 특징 및 M4와 비교

 

 

 

 

 

 

M64 시리즈는 오른손잡이 사용자를 위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이는 이전 모델인 M4의 형태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프로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새롭게 재설계된 제품입니다.

 

디자인은 이전 M4 모델의 후면 플레어와 M8 모델의 낮은 전면부 디자인 요소를 결합하고 M64 시리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초저전면부(ultra-low front)' 디자인입니다. 이는 마우스 앞부분, 특히 메인 버튼의 높이를 극단적으로 낮춘 설계(M68 Pro 기준 7.7mm , 버튼 높이 1.6cm , 전면 높이 0.6cm 등)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측 사이드버튼이 위치하는 측면이 엄지손가락을 위한 깊은 홈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느꼈을 때,

 M64의 곡선이 M4보다 덜 극단적이어서 그립이 더 편안해졌다고 느껴졌습니다.

 

 

 

 

 

 

M64는 M4나 M8과는 다른, 중앙이 약간 더 뾰족하게 솟아있으며, 해당 부분이 손바닥의 중심부를 안정적으로 지탱하게 해주었습니다.

 

 

 

 

 

극단적으로 낮은 전면부 설계는 필연적으로 마우스 전면에 USB-C 충전 포트를 배치할 공간을 없애버렸습니다.

해당 충전 단자 위치는 이전 작인 M8에서 부터 채택되었습니다.

낮은 클릭부의 설계로 인해 충전 포트는 마우스 우측 후면의 어색한 위치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디자인 과정에서 성능 향상(정밀도)이라는 목표가 편의성보다 우선시되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설계적 타협점입니다.

 

추가적으로 M4 모델과 비교해보았을 때 우측 측면에서 특히 더 나은 부분이 보였는데,

 

M4의 경우 우측 전면이 가파르게 형성되어있어 약지와 소지의 파지가 상당히 어색하고 미끄러워 사용하기 힘들었는데요.

저도 M4가 출시되었을 당시 해당 부분 때문에 다시 중고로 판매했었던 기억이 있을 정도로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M64의 경우 해당부분이 확실히 피드백되어 더욱 완만한 모양으로 되어있어 더욱 안정적으로 파지할 수 있었습니다. 

 

 

 

 

M8때 부터 나오는 피드백에서 충전 포트 위치에 대한 불편함이 지적되었었는데도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된 것을 도리켜 생각해본다면

오히려 충전구의 위치로 인한 부정적인 피드백보다 낮은 클릭부의 이점으로 인한 긍정적 피드백이 더 많았기에 다시 한번 사용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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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그립

 

 

 

 

 

파지의 경우 낮게된 클릭부 설계로 인해, 팜그립으로 잡았을 때에 손가락과 손바닥의 연결점이 비어있는 듯한 공허함을 느끼게되어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이 들었지만,

 

마우스의 상단 중앙이 약간 더 뾰족하게 솟아있으며 그부분이 검지와 중지를 편안하게 감싸주어 낮은 클릭부 설계에도 불구하고 팜그립에도 편안하게 그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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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설정

 

 

 

CPI (감도) 변경의 경우 마우스 바닥면의 슬라이드 스위치를 CPI 모드로 설정한 뒤, 우측 버튼을 눌러 변경 가능합니다.

 

단계는 400, 800, 1600, 3200, 4000, 7200, 26000 으로 7단계로 변경가능합니다. 

 

대부분 3200, 6400 ... 이런식인데, 특이하게 4000, 7200을 지원합니다.

 

 

폴링레이트의 경우 슬라이드 스위치를 PR 모드로 설정합니다.

이후 우측 버튼을 눌러 125, 250, 500, 1000Hz로 변경 가능합니다.

 

 

마우스 바닥면의 슬라이드 스위치를 DT 모드로 설정합니다. 이후 우측 버튼을 눌러 디바운스 타임 설정을 변경합니다.

 

2ms, 4ms, 8ms, 12ms 총 4단계로 변경가능합니다.

 

 

 

 

LOD변경은 마우스 양쪽 측면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왼쪽 클릭 버튼과 오른쪽 클릭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LOD가 변경됩니다.

LOD는 1mm / 2mm를 지원합니다.

 

 

모션싱크의 경우 마우스 양쪽 측면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스크롤 휠 클릭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모션싱크기능 ON / OFF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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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마우스를 처음 잡았을 때, M4와 상당히 흡사한데 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는 와중 M4의 개선판이라는 것을 보고 역시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M4를 사용하시면서 그립감을 잊지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4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이 대폭 개선되었고, 경량화 또한 되었기 때문에 아직까지 M4를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충분히 넘어오실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성능을 제외하고도 생각보다 그립감이 편해서 리뷰를 작성하고 있는 지금까지 사무 작업용으로 계속 사용하고 있네요.

 

2024년 8월 당시에 출시된 마우스였다면 더욱더 매력적인 마우스라고 말씀 드릴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그럼 리뷰 마치겠습니다. 리뷰어 러비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줄 요약

·  Xtrfy M4의 후속작, 아쉬운 응답속도

·  도전적이 초저전면부와 충전부

·  존재하지 않는 소프트웨어, 늦은 출시로 인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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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처

 

 

체리 XTRFY M68 PRO 무선 마우스 블랙 : 체리 공식 브랜드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