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러비입니다. 오늘 해볼 리뷰는 드렁큰디어의 G75 프로스트 윈드 제품인데요,
이전에 A75 제품을 아는 분이 사용하는 걸 잠시 타건해본적이 있는데요, 그 때부터 드렁큰디어 제품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었습니다.
좋은 기회에 드렁큰디어사의 G75 모델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자세하게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1. 가격 및 스펙
2. 박스 외관, 구성품 소개 및 상세 사진
3. 소프트웨어 /기능 설명
4. 게임 플레이 및 타건 영상
5. 평가
가격 및 스펙
· 제품 가격 : 156,000원
· 색상 : 단일(프로스트 윈드)
· 배열 : 84key (75%)
· 스위치 : Reasha
· 키캡 : PBT 이중사출
· 센서 : 스마트 홀 센서
· 지원 폴링레이트 : 1000Hz
· 무게 : 846g
박스 외관, 구성품 소개 및 상세사진
박스 전면에는 간단하게 제품명과 브랜드명이 프린팅 되어있고,
후면에는 사용가능한 기능들이 각 나라 언어별로 작성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측면에는 레이아웃과 스위치 등이 적혀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키보드와 더스트 커버가 존재하며,
상단 박스를 개봉해서 키캡 리무버와 케이블을 꺼낼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스위치는 레이샤의 마그네틱 스위치가 장착되어있습니다.
레이샤 스위치의 특이한 점이라면 자석이 중앙에 있는 것이 아니라 측면으로 부착 되어있습니다.
자석축의 단점 중 하나가 스위치가 눌리며 자석이 바닥에 닿는 소리가 높은 톤으로 울려, 타건시 소리가 고르지 못하거나 좋게 나지 않는 문제가 있었는데, 작은 자석을 측면으로 배치해 그러한 부분을 개선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판 높이 조절부분이 특히나 신기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위 아래 모두 높이를 조절하는 기능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스프링을 사용하여
진동을 흡수 하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플라스틱하우징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통울림이나 특유의 통통거리는 느낌을 많이 잡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키보드의 태두리 부분이 모두 고무인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는데요
키보드 내부에 통 실리콘 패널 넓게 PCB와 실리콘 패드를 감싸고 있는 형식으로 존재합니다.
1차적으로 실리콘 패드 패널이 감싸고 PCB와 보강판사이에 두꺼운 실리콘 패드를 넣으면서,
플라스틱의 단점을 보완하고, 휴대하기 편하면서 게이밍 성능, 타건감까지 모두 완비한 키보드를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 / 기능 설명
드렁큰디어의 웹 소프트웨어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좌측하단에 왼쪽부터, 터보, 빠른 트리거 모드, RT Plus 세팅, 민감도, 키 추적, 키 감도 세팅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레피드트리거의 키 감도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우측에 모든 키 키를 누르거나 사진과 같이 원하는 키를 누르게 되면, 우측 하당의 키 민감도 설정이 활성화 되어서 눌림, 뗌 거리를 조절할 수 있는 바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업데이트된 RT Plus 세팅을 눌렀을 때의 모습인데요,
Release Dual-Trigger 모드는 키를 누르는 높이에 따라 다른 동작을 할 수 있는 기능이며,
Last win의 한참 발로란트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스냅탭/SOCD와 같은 기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라스트윈 모드는 설정을 ON 한 뒤에 원하는 키를 두개 눌러 넣으면 활성화 되는 방식입니다.
라스트윈 모드 활성화 했을 때의 입력 값
라스트윈 모드 비활성화 했을 때의 입력 값
간단하게 일반적으로는 A를 누르고 있으면서 D를 누르게 되면, D값이 입력이되고 A는 비활성화 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라스트윈를 적용 했을 시에는, A를 입력하고 있으면서 D를 누르면 D가 활성화되며,
D를 떼게되면 누르고 있던 A가 이어서 입력되는 방식입니다.
EX 라스트윈 비활성화 시 ) (A누름)AAAAAAAA(A를 누른체 D누름)DDDDD(D만 뗌) ----- (입력값 없음)
EX 라스트윈 활성화 시 ) (A누름)AAAAAAAA(A를 누른체 D누름)DDDDD(D만 뗌)AAAAAAAAAA(누르고 있던 A입력)
Last Win 기능의 경우 설명을 읽었을 때 약간 어려울 수 있지만,
타 브랜드들의 SOCD / 스냅탭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게임 플레이 및 타건 영상
평가
레피드트리거를 지원하는 키보드를 여러개 사용해보았지만,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타건감 부분에서 한손에 꼽을 정도로 괜찮았던 키보드였습니다.
저는 FPS와 리듬게임을 주력으로 하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한 입력이 필요한 상황이 상당히 많은데요.
레이샤의 가벼운 클릭압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내부 구조를 통한 소음/통울림이 없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단점도 몇가지 존재 했는데요, 백스페이스 상단에 바로 프린트키가 존재해서, 가끔 백스페이스를 누르다보면
윈도우의 캡쳐기능이 켜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외에 단점은 역시역시나 플라스틱하우징일 수 있겠는데요.
g75경우 오히려 작은 폼팩터에 가벼운 무게로 휴대하기 편해, 피시방 유저분들에게는 오히려 좋은 장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 드렁큰디어 G75 프로스트 윈드 제품 리뷰를 마치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 제품은 와이피게이밍기어로부터 제품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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